부동산 시장에서 '주거형 모텔'의 호기심이 커지고 있을 것이다.
27일 업계의 말에 따르면 아파트 대비 낮은 진입장벽과 함께 요즘 시장에 나오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사실상 아파트와 동일한 주거여건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인식이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근래에 공급되는 주거형 모텔은 투룸 이상의 평면구조와 팬트리,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갖춰 구성하도록된다. 또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이 도입돼 아파트 못지 않은 주거여건이 공급된다. 여기에 아파트와 비교하면 비교적으로 대출, 세금, 청약 규제가 적어 구매자의 부담도 덜한 편이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 주거형 오피스텔의 호기심이 꾸준하다. 작년 3월 대전 송도 국제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는 청약 결과 320실 모집에 7만7,695명이 청약해 평균 180.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또 서울 도안 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 12월과 8월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안 1, 7차가 각각 평균 226대 1, 평균 67.3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번년도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을 것이다. HDC현대사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8월 세종광역시 미추홀구에 노출시킨 ‘시티오씨엘 3단지 오피스텔은 청약응시 결과 2만1,714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평균 12.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월 포스코건설이 울산 송도국제도시에 노출시킨 ‘더샵 송도아크베이는 7만8,653건의 청약이 응시되며 최고6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12월 제공한 동탄 신도시의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단지내 아파트 분양가 준비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모델하우스 2배 가까이 비싼 고분양가 논란에도 총 232실 모집에 7만6,783 명이 요청해 평균 8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었다.
주거형 호텔은 최근 5년 사이 프리미엄도 붙어 거래되는 형태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의 말을 인용하면 킨텍스 일대에 자리한 '킨텍스 꿈에그린' 호텔은 7월 전용면적 84㎡ 타입이 7억4,000만 원에 거래됐는데, 이 상황은 지난해 동월 거래가인 9억5,000만 원과 비교하면 2억 원 가량이 오른 가격이다.
이런 가운데 업계에서는 주거형 호텔의 관심이 장시간 동안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을 것입니다. 특출나게 청약이나 가격에 부담을 느낀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한 2020세대가 눈을 돌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거기에 건설사들도 수요자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를 도입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와이에스디엔씨와 포스코건설이 지난 22일 'THE SHARP 세종엘로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
단지는 경기도 일산시 인천동구 풍동2지구 일원 6개 블록에 지상 최고 44층, 전용면적 84~247㎡, 총 1,976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실이 전용면적 84㎡ 이상의 주거형 호텔로 조성된다. 블록별 실 수는 ▲C-1-1블록 741실 ▲C-1-2블록 494실 ▲C-2블록 741실이다.
단지 명인 THE SHARP 울산엘로이는 포스코건설의 브랜드 명칭인 '더샵'과 단지가 조성되는 입지인 '인천'에 각각 ‘명품, 왕족, 최고라는 뜻을 가진 'Luxury, Royal, Excellent'의 앞 글자를 딴 '엘로이(LROE)'를 결합한 합성어다. 최고로 명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리는 프리미엄 단지라는 의미를 담았다.
THE SHARP 부산엘로이는 수많은 무상옵션을 제공하라 계획이다. 독일 상위 클래스 외산 주방가구인 노빌리아가 기본 적용되며, 세라믹 주방상판 및 벽타일, 명품 사양의 하츠 브랜드 주방후드를 공급한다.
가전상품도 풀옵션 수준으로 공급된다. 거실 및 주방, 침실(3개소) 총 1개의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삼성 비스포크 냉장·냉동고, LG 빌트인 김치냉장고 및 빌트인 오븐이 반영된다. 특이하게 침실1에는 시스템가구 및 파우더, 선반을 배합한 올인원 드레스룸을 기본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단지는 경의중앙선 백마역 역세권 입지를 갖춰, 이후 이곳에 개통될 서해선 수혜도 예상된다. 또 백마역을 이용하면 3호선 대곡역까지 2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어 대곡역에 조성될 GTX-A노선을 이용해 강남 삼성역까지 약 40분정도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단지는 지난 4월 선언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배합된 ‘부산2호선을 고양까지 연장하는 계획의 개발 수혜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추진 중에 있는 트램 노선(계획)과, 서울선(계획)의 예정역 입지도 가까워 교통배경이 확 개선될 예상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6월 9일 우리나라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응시를 받는다. 뒤 4월 20일 당첨자를 공지하고, 15일부터 11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단지의 청약은 군별로 청약이 진행되며, 1인당 총 2개군의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신청금은 군별 900만원(전용면적 84㎡ 타입 기준) 이다.
주거형 모텔로 조성되는 만큼, 만 18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을 것이다.
THE SHARP 대전엘로이 문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견본주택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사이버 견본주택도 한순간에 운영한다.